■ 태블릿 PC완벽한 사양의 윈도우XP 프로페셔널 노트북에 전자기 스타일러스 펜,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그리고 이 모두를 작동시켜줄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면 이것이 바로 태블릿 PC가 된다.
에이서사, 휴렛 패커드, 도시바, 뷰소닉 등이 선보이는 제 1세대 모델들이 11월중으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태블릿 PC는 디지털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LCD화면에 무엇을 쓰든지 그것은 편집되고 색이 입혀지고, 잘라내기, 붙이기, 굵게 하기, 검색, 텍스트 문서로 변환,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손으로 그린 약도 같은 시각정보가 텍스트로 제공된다.
사실 키보드는 때때로 불편(차안에서)하고, 실용적이지 않고(사야할 식품목록을 적을 때), 부적절하다(카페에서). 대부분의 태블릿 PC가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므로 웹화면도 멋지게 볼 수 있다.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보다 수백 달러 더 비싸다.
■ 안전코너길 밝혀주는 헤드라이트
50년전 프레스턴 터커가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후로 드디어 회전하는 헤드라이트가 나온다. 양산을 위해 아우디와 메르세데스에서 기술개발 중이지만 이를 적용시킨 자동차가 미국에 출시될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유럽에 출시될 아우디 2003년형 A8에 적용될 시스템에서는 자동차가 코너링시 헤드라이트가 이에 맞춰 회전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는 더 나아가 회전을 결정하기 위한 요소로 속도를 적용시킨다. 예를 들어 코너를 빨리 돌면 헤드라이트 역시 즉시 회전하게 되며 낮은 속도에서는 헤드라이트가 천천히 회전한다.
메르세데스에서는 내년 봄에 양산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회사의 시스템(그림)이 주행 도로 조명을 90%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헤드라이트에 비해 23m 정도 더 시야가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