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백화점 목표가 16만2,000원으로 ↑ - SK證

SK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지속적인 출점으로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11.7%) 높인 16만2,000원(전일종가 12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올해 8월 대구점(직접출점)에 이어 2012년 충주점(한무쇼핑), 2013년 양재점(한무쇼핑), 2014년 광교점(직접), 2015년 아산(직접) 등이 출점 예정”이라며 “직접출점 또는 한무쇼핑을 통해 연간 1개의 출점을 지속해 이익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17.1%, 59.6% 증가한 2,510억원과 554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전품목에 걸친 고른 외형성장이 나타났으나 긴 한파로 인한 패션부문 매출액 성장이 이익률 개선의 주요인”이라며 “유휴인력 조정으로 향후 순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5%선에서 유지되고 현대상선 주식 추가 매각에 따라 영업외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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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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