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브리핑] '수산물 생산이력제' 이르면 2009년 도입 外

'수산물 생산이력제' 이르면 2009년 도입

수산물의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사용한 항생제 등 약품과 위생관리 사항을 기록해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물생산이력제’를 이르면 오는 2009년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부는 올해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양식굴과 김ㆍ넙치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고 하반기부터는 이 수산물에 표시를 붙여 일반 수산물과 차별화해 유통시킬 방침이다. 내년에는 품목을 10개로, 2007년에는 30개로 늘리는 등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턴·창업농 후견인제 사업신청 접수

농림부는 농업인턴제와 창업농후견인제 사업신청을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시ㆍ군ㆍ구 사무소에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농업인턴제는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은 신지식 농업인 등 선도농가들이 18∼32세의 미취업자들을 채용, 농업과 관련된 실무연수를 실시하는 제도다. 선도농가는 인턴들에게 현장실습 등의 농업교육을 3∼10개월 동안 실시하면서 숙식과 일정한 금액의 보수를 지급하고 정부는 인턴 1명당 월 50만원(연간 500만원) 한도로 월 보수의 50%를 선도농가에 지원한다. 농림부는 올해 농업인턴과 창업농을 각각 100명씩 뽑을 예정이다. 건보공단, 홈페이지 통해 건강위험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가입자에게 개인별 건강위험평가를 해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강위험평가는 생활습관과 가족력ㆍ환경요인 등을 기초로 개개인의 사망 위험도를 측정해주는 서비스.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사망가능 질환 등을 예측함으로써 생활습관 등을 개선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개인의 실제 연령과 건강 측정도에 따른 건강연령, 건강할 경우의 목표연령 등을 제시하고 목표연령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자료 등을 제공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당신의 건강나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코너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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