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엠씨스퀘어 다시 인기에 유사상품 잇달아


최근 사교육시장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채널 확대로 엠씨스퀘어가 다시 주목 받자 유사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숲엔들이 엠씨스퀘어처럼 집중력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강조한 상품인 ‘테라피스테이션’을 최근 출시하면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투전자도 비슷한 기능의 스탠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엠씨스퀘어의 판매 제조사인 대양이앤씨의 관계자는 “최근 엠씨스퀘어가 시장에서 관심을 받으면서 엠씨스퀘어처럼 소리와 빛을 활용해 집중력 등을 높여주는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90년대 말부터 2000년초까지 엠씨스퀘어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때도 제약사 등에서 유사상품이 봇물처럼 출시됐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그런 이유로 유사상품에 의한 매출 타격 등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고, 오히려 이 같은 상품들의 출시가 엠씨스퀘어와 함께 집중력향상 기기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이앤씨는 그 동안 대리점 중심의 영업을 펼쳐오던 데서 탈피해, 지난해 7월부터 이마트, 하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엠씨스퀘어를 공급하기 시작한데 이어 9월부터는 홈쇼핑에서 엠씨스퀘어를 판매하는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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