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사업부의 2011년 기준 매출 비중은 24.0%이며 영업이익 비중은 60.0%에 달하는 핵심사업부”라며 “최근 과산화수소에 대한 수요는 반도체 세정 및 디스플레이 식각에 대한 용도 확대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CAPA 증설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 과산화수소 생산 CAPA는 5만5,000톤/년에서 2012년 상반기까지 9만톤/년(+63.6%)으로 증설완료 예정”이라며 “또한 반도체용 반정제 과산화수소는 1만9,000톤/년에서 2만5,000톤/년(+31.6%)으로 2011년말 증설이 완료되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예정이며 올해는 과산화수소 사업부를 통해 7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회사인 삼영순화는 반도체 세정액으로 사용되는 초고순도정제 과산화수소 생산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70.0%이다”며 “2011년에는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 증대와 수출 물량 확대로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의 높은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2년부터 신규사업인 반도체 Precursor 사업 및 전극보호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 중에 있다”며 “Precursor는 올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전극보호재는 2012년 매출 30억원에 영업이익 1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