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가링크, 100억 초고속 인터넷장비 납품

기가링크, 100억 초고속 인터넷장비 납품기가링크(대표 김철환·金鐵煥)가 하나로통신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망 장비(T-LAN400) 100억원어치를 연말까지 납품한다. 기가링크가 하나로통신에 납품하는 제품은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사업에 사용되는 장비로 기지국으로부터 아파트단지의 통신실까지는 무선으로, 통신실로부터 가정까지는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유무선망을 결합함으로써 유선 전용망보다 초기 투자비가 적고 공업단지나 다세대주택 등 초고속통신망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지역에도 가입자당 최대 2MBPS속도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T-LAN400은 지난해 기가링크가 자체기술로 완성한 장비로 상하향 대역폭을 시스템의 요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칩을 내장하고 있다. 기가링크는 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중소형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업체를 대상으로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태국에 5만회선 이상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02)3463-1218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9 20: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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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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