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성도이엔지 113억 규모 공사 수주


플랜트 전문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가 113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따 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성도이엔지는 23일 공시를 통해 “코템과 턴키 방식의 기계설비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 성도이엔지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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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성도이엔지는 851억원의 매출과 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8.84%, 11.87% 늘어난 것이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설비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공사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에서 2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도이엔지는 이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이테크건설과 37억원 규모의 배관공사를 체결했고 8월에는 SK건설과 93억원의 기계배관철골 공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그 동안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설비는 물론 하이테크 산업에서 다양한 수주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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