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곡등 7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용적률 최고 230%로

서울시, 8월중 결정고시<BR>2종서 3종 주거지로 상향지역은 200%<BR>공공용지 기부땐 모두 250%까지 허용


도곡등 7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용적률 최고 230%로 서울시, 8월중 결정고시2종서 3종 주거지로 상향지역은 200%공공용지 기부땐 모두 250%까지 허용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서울 청담ㆍ도곡, 여의도 등 7개 고밀도 아파트지구의 용적률이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230%,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상향된 지역은 200%로 각각 결정됐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도로나 공원, 학교 용지 등 공공용지를 내놓을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최대 25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9일 "서울시내 13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청담ㆍ도곡, 압구정 등 10개 지구의 개발기본계획안 용역이 완료돼 최근 주민공람을 거쳤다"며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 결정고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람을 한 10개 지구 중 주민의견 검토가 끝난 ▦청담ㆍ도곡 ▦여의도 ▦이수 ▦가락 ▦원효 ▦이촌 ▦잠실 등 7개 지구의 계획안은 오는 13일 시의회 의견 청취를 위해 임시회에 상정되며 보완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오는 7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결정 고시된다. 현재 주민의견 검토가 진행 중인 ▦서빙고 ▦암사ㆍ명일 ▦압구정지구 등 3개 지구의 정비계획도 재공람 등을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는 결정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10개 고밀도 아파트지구는 올해 안에 재건축 추진 절차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70년대 후반에 지어져 노후화된 이들 아파트지구는 지난 2002년부터 재건축을 위해 용역을 시행해왔다"며 "결정 고시가 되면 각 아파트 단지별로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결성,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아시아선수촌지구는 재건축 연한이 안돼 사업대상이 아니며 지난해 12월 개발기본계획이 결정 고시된 반포, 서초아파트지구는 재건축조합이 결성된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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