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형항공기 개발사업 곧 재개

◎유럽 컨소시엄과 양해각서 효력기간연장 합의한국과 유럽항공업체간의 컨소시엄구성과 기종선정을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위기에 처한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국내항공업체들은 최근 유럽항공기 제작업체들의 컨소시엄인 AIR측과 중형기 개발사업 양해각서(MOU) 효력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국내항공사들은 프랑스의 아에로스페시알,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등이 참여하는 AIR사로부터 MOU효력기간을 재연장, 개발협상을 계속 추진하자는 제의를 수용했다. 통산부관계자도 『이번 효력연장으로 난항을 겪어온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이 일단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70인승 중형기 개발을 위한 협상을 유럽 AIR사와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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