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이 15일 런던증시에서 일본 투자비용 증대 등에 따른 내년도 실적 감소 전망으로 인해 주가하락폭이 7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6일 보도했다.
보다폰은 이날 런던증시에서 11%나 떨어진 129.25펜스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주가 급락은 일본에서의 투자비용 증대와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향후 3년간 갚아야 할 50억파운드의 조세채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