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사업을 주로 하던 영성 미라관광종합개발(회장 원태영)이 중국 산동성 롱청시에 대규모 리조트 단지인 `영성 미라주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골프장 창립회원 300명을 모집한다.
중국 롱청시 해안 90만평 부지를 50년간 임대하고 이중 7만평은 매입했다는 이 회사는 이 곳에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콘도미니엄, 한방병원, 승마장 등을 갖춘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선 현재 토목공사를 마친 18홀 골프장을 오는 11월 완공하고 골프장 완공 시기에 맞춰 인천과 롱청시 용안항을 3시간에 잇는 쾌속 페리호 운행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총 900명의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회원이 되면 골프장과 콘도, 한방병원 등 각종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원가입금액은 개인 3,500만원, 법인 5,500만원이며 회원에 가입하면 2박3일 동안 현지답사 및 무료 관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1)719-3618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