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캐릭터 해외서 인기
토털패션업체인 쌈지(대표 천호균)의 토종캐릭터 제품인 '딸기'시리즈가 해외시장서 호평을 얻고 있다.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층을 겨냥한 딸기 브랜드는 올해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대만 등지로 수출돼 단일 브랜드로는 적지 않은 액수인 9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쌈지는 딸기 브랜드 군으로 '딸기소녀' '수박군' '똥치미'등 6-7종의 캐릭터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팬시용품, 문구, 지갑, 핸드백등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미희 이사는 "지난 98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현재 대만에만 딸기 독립매장을 12개정도 오픈했다"며 "독특하고 깜찍한 디자인이 젊은 층의 취향에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