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현대오토넷과의 통합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를 마감하고 예정대로 통합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12억6,400만원(현대모비스 매수청구금액 12억5,50만원, 현대오토넷 900만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 합병 기일을 목표로 통합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이 사실상 성공함에 따라 자동차의 전자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2015년까지 총 6,000억원에 달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부품업체 19위를 넘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