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원 오른 1,205원에 첫거래가 시작된 후 단기 매매차익 실현매물이 나오며 1,202원30전까지 밀렸다가 상승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7원30전이 오른 1,208원30전에 마감됐다.이날 외환시장에서 기업체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와 일부 외국은행의 단기매매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왔지만 원화환율은 잠시 주춤거렸을 뿐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환딜러들은 『외화자산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월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