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업공개 1호 비아이엠티, 회사채 1호는 한화국토개발.’
새해 기업공개 1호는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인 비아이엠티가 차지해 주식시장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첫 주인공이 된다. 또 첫 주식발행 주자는 등록기업인 모리스이며 채권시장에서는 한화국토개발이 회사채 발행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아이엠티는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오는 4~5일 이틀간 일반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쳐 새해 들어 첫번째 공모주다. 액면가 500원까지 보통주 152만주에 대한 청약을 받으며 공모희망가는 3,700원이다.
유상증자 분야에서는 역시 등록기업인 모리스가 첫 주자가 된다. 세종증권을 주간사로 4~5일 이틀간 2,020만주를 주당 910원에 공모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한화국토개발이 첫 발을 내딛는다. 신용등급 BBB-인 이 회사는 물품대금 등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2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300억원을 연 5.9%의 이자율로 시장에 내놓게 된다.
이밖에도 최근 고수익 상품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선박펀드로는 삼성증권과 아시아퍼시픽4호가 각각 해당 분야에서 새해 첫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개 대상 기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