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프랜지(대표 구진남)는 현대자동차의 경승용차인 아토스 부품공급에 따른 신규매출 발생과 고가품인 특수프랜지 등의 판매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난 2천1백억∼2천2백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다.4일 회사관계자는 『최근 판매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경승용차인 아토스에 부품공급을 시작했다』며 『또 조만간 선보일 소나타 후속모델에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신규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들어 내수용 특수프랜지 판매가 증가하고 산업기계의 매출도 회복세를 보여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랜지는 생산한 자동차부품을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