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혼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어큐라 신형모델 첫 공개




혼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인 ‘NS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혼다는 신형 콤팩트 럭셔리 세단 ‘ILX콘셉트’와 2 세대 신형 ‘RDX프로토타입’도 선보였다.


NSX 콘셉트는 경량화 차체에 차세대 V형 6 기통 VTEC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주행과 연비 성능을 극대화 했다. 혼다는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혼다는 NSX 콘셉트를 기반으로 3년 이내에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미국 현지에서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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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X 콘셉트는 젊은 층을 위해 개발된 어큐라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의 소형 모델이다. 파워 트레인으로는 2.0리터와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어큐라에 처음 적용되는 1.5L 하이브리드 엔진 등 3가지 타입을 채용했다. IL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상용 모델은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돼 올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소형 CUV인 2세대 신형 RDX는 종전모델 대비 휠베이스와 타이어 트레드를 넓힌 럭셔리한 디자인에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기존의 2.3리터 4 기통 DOHC i-VTEC 터보 엔진은 3.5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변환됐으며 중후한 느낌에 주행 성능과 함께 연비효율성을 고루 갖췄다. 신형 RDX는 올 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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