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眞 나리 양 "미스 유니버스서도 좋은 성적 낼게요"

미스코리아 진 나리양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의 명예를 안은 나라(22·서울 선)양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류호진 기자

眞 나리 양 "미스 유니버스서도 좋은 성적 낼게요" 강동효 기자 kdhyo@sed.co.kr 미스코리아 진 나리양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의 명예를 안은 나라(22·서울 선)양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류호진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령화 시대에 노인 복지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스코리아 후보가 최종 7명으로 압축된 순간 미스 서울 선 나리(22ㆍ사진)양에게 떨어진 개별 질문이다. 대통령 후보 토론에나 나올 듯한 물음에 그녀의 대답은 거침없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인생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고 정부 차원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객석에서는 이내 박수 소리가 쏟아졌다.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나리양은 당선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인터뷰 준비를 많이 한 덕분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3학년인 그녀는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다 방향을 선회했다. 방송인의 꿈을 꾸고 있는 그녀는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것. 지난 6월 서울 지역예선에서는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미스 서울 진(眞)이 되지 못해 조금 섭섭했었죠. 오늘처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이었나봐요.” 그녀는 청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백합을 닮았다. “나리는 우리말로 백합의 의미예요. 순수하고 착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어머니께서 직접 지어주셨어요.” 그녀는 미스코리아 진에 만족하지 않고 영어 공부에 매진해 미스 유니버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美의 여왕'에 나리양 뽑혀 한국 최고의 미의 제전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의 진(眞)에는 나 리(22ㆍ서울 선ㆍ연세대 응용통계학)양이 뽑혔다. / 한국아이닷컴 김동찬기자 dc007@hankooki.com ▶▶▶ 관련기사 ◀◀◀ ▶ 2008 미스코리아, 지식·재능 뽐내는 장으로 거듭나 ▶ 네티즌 "나리의 진면목은 미니홈피에 있다" ▶ '2008 미스코리아 대회' 화보 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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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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