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추측만 무성한' 올 빌더버그 회의 加서 열려

세계의 정치 엘리트들과 영향력 있는 기업인들이 매년 극비리에 모여 국제문제를 논의하는 빌더버그 회의가 지난 8~10일(현지시간) 3일동안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다. 올 회의에는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데이비드 록펠러 미 은행가,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 조르마 올리아 로열 더치셸 회장, 제임스 울펜슨 세계은행 전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타와의 교외에 위치한 브룩스트리트호텔에서 세계 석유시장, 이란의 핵 야망과 관련한 안보 문제, 테러리즘, 이민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더버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일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1954년 네덜란드 빌더버그호텔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후 ‘세계 지배를 꿈꾸는 의문스러운 회의’라는 비판을 받는 등 갖가지 추측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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