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기업銀 'Fine 자유적금'

금리 상승 대비 변동금리 적용기업은행은 지난 주부터 예금금리 상승시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Fine자유적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은행의 적립식상품이 만기동안 확정금리를 지급한 것과는 달리 일정기간별 변동금리를 적용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지급 하는 특징이 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고 자유적립식 또는 매일적립식 중 하나를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저축기간은 자유적립식이 6개월 이상 3년 이내, 매일적립식이 6개월 이상 1년까지로 월 단위 거래가 가능하다. 자유적립식은 초입금의 제한이 없고 추가로 월 5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매일 적립식은 매일 100만원까지 수시로 적립이 가능하다. 금리는 실세금리에 연동해 매일 고시하며 금리적용은 가입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고시이율을 변경해 적용하게 된다. 현재는 기간에 따라 4.6∼5.1%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향후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매일적립식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자영업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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