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예수의 마지막 유혹

■못다한 27번의 키스나나 조르지제감독의 '못다한 27번의 키스'는 10대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 방학을 맞은 14살 소녀 시빌은 작은 마을에 놀러왔다가 자기 또래의 아들이 있는 중년 남성 알렉산드로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알렉산드로의 아들 미키는 자신에게 관심없는 시빌 때문에 가슴 아파한다. 한편 금지된 영화'엠마뉴엘'이 상영되면서 조용했던 마을에 미묘한 기운이 돌고 시빌은 알렉산드로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니노 쿠키나제ㆍ 살바 야쉬빌 주연. 18세 이상이용가. 파라마운트 출시. ■예수의 마지막 유혹 지난 98년과 지난해 12월 개봉을 준비했다가 교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개봉이 좌초된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예수의 마지막 유혹'은 지난 88년 미국내 개봉에서도 교계의 거센항의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작품이다. 작가인 니코스 카잔자키스가 복음서가 아니라 허구로 썼다는 작품이 교계의 반발을 사는 이유는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후에 생긴다. 하나님이 보낸 수호천사라고 자칭하는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예수에게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보통인간으로 살아가라고 하기때문이다. 하늘의 천사들 마저도 인간세상의 삶을 동경한다며 예수를 유혹한다. 천사의 말을 그대로 믿은 예수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을 해 아이들까지 낳고 살면서 인간의 평범함을 경험한다. 마리아와의 정사장면이라든지 예수가 제자들 앞에서 심장을 꺼내는 허구장면등이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18세이상이용가. 2월 아틀란타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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