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산시 대구CC에서 열린다.
송암배는 한국아마추어골프 발전에 기여한 고 송암 우제봉 전 대구CC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ㆍ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대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남자부(72홀), 여자부(54홀), 남녀초등부(36홀)로 나눠 진행되며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대표, 재일ㆍ미주지역 대표 등 260여명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허인회(서라벌고)와 허원경, 김경태, 이동환 등,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2005 호심배 챔피언 김송희(제주 관산고)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