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52400)가 버스 교통카드 결제 분야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8일 케이비티가 경기지역 마을버스의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해 매출액의 8.6%에 해당하는 3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올해 매출 전망치와 주당순이익(EPS)을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케이비티의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예상치보다 7% 높였다. 또 EPS도 15% 상향조정해 1,713원으로 전년보다 16%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증권도 케이비티가 교통카드시장 선점으로 스마트카드 보급이 본격화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단기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