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가 30년산(사진)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스코틀랜드에서 브렌딩된 최상급 스카치 위스키 30년산 원액을 수입해 부평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 스카치블루 30년산을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스카치블루 30년산은 700ml 한병의 출고가가 79만9,700원이며 시중 소매점에서는 100만원선에 판매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30년산 출시로 기존 제품과 시너지효과를 내 지난해 19.2%였던 스카치블루의 위스키 시장 점유율이 올해는 2~3%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판매되는 슈퍼 디럭스급(30년산 이상)은 이번에 선보이는 스카치블루 30년산을 비롯해 로얄살루트 38년산, 발렌타인 30년산, 랜슬럿30년산, 글렌피딕30년산, 맥켈란30년산 등이며 시장점유율은 1.1% 선에 불과하지만 상징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