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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의 축적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일본·독일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세신버팔로㈜(대표 문병철·사진)는 수공구와 절단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수공구는 오랜 전통, 앞선 기술, 최고 설비의 삼박자를 갖춰 제품의 견고함과 실용성, 경제성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가스, 베벨, 플라즈마, 레이저 절단기는 완벽한 개발·생산·판매·사후관리로 우수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다.
1965년 설립 이래 다양한 공구 제품개발로 KS 규격 및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받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기술력과 제품 내실화의 향상을 도모,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공구분야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몽키스패너·플라이너·렌치류 등 400여종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몽키스패너의 경우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도금라인도 완전자동화시스템으로 니켈에 크롬을 입혀 표면처리해 녹을 방지, 스테인리스가 아닌 데도 녹이 슬지 않는다.
이렇게 수공구 제조분야에 내실화로 전력을 다하면서 기계사업인 CNC 절단기 분야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가고 있다. 절단기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자동화돼 있으며, 주로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세신버팔로는 공구특화, 기계특화로 지난해 2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해 3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분야가 기술적으로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여서 직원들 평균연령은 50대로 장기근속 사원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숙련도가 높아 우수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정년도 60세로 보장하고 장학금과 학자금 지원 등 직원에 대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 주고 있어 주인의식과 애사심 또한 높다.
문 대표는 "언제나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기 위해 고객중심 사고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회사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모든 직원이 오래도록 일하는 현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