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반산업단지가 ‘저탄소 온실가스저감형 녹색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2년 완공될 김해산단을 녹색단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산단공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및 냉난방 시스템 구축 ▦LED조명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저감과 빗물 및 지하수를 이용한 물 순환이용 시스템 구축 ▦생태공원 조성과 공장 벽면 녹화를 통한 생태면적 증대 ▦폐부산물 자원화를 위한 산업공생 네트워크 구축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에코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예상배출량 25만톤을 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해단지는 완공 후 연간 190만KW의 에너지를 사용해, 82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단공 관계자는 “현재 입주예정기업 70여개에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이달 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저탄소 녹색성장박람회에서 김해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