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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전주 효천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4블록은 체비지(분양주택 건설용지)로 60~85㎡, 85㎡ 초과 각 685가구, 총 1,370가구를 지을 수 있다. 체비지란 환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개발사업에서 사업시행자가 조성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취득해 매각하는 토지를 말한다. 총 대지면적은 7만9,076㎡로 효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중 가장 넓다. 공급 예정가격은 933억968만원(118만원/㎡)으로 대금 납부조건은 2년 분할납부 방식이다. 공고일인 지난 5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가 이뤄진다. 계약체결은 25~26일 예정이다.
전주 효천지구는 최근 전주에서 신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 4·5지구에 인접한 지역이다. 지난 4월에 매각 완료된 토지주 집단환지(A1·A2블록)의 낙찰률은 146%를 기록했다.
문의는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