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外大·동국대 내신반영율 30%선

건국대 31.8% 확정…숙대는 24~30% 3개안 마련

내신 실질반영비율 제출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학들의 눈치보기가 극심한 가운데 한국외대가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30.77%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도 30.9%, 건국대도 31.8%로 교육부의 ‘내신 30%’ 가이드라인에 맞춘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확정했다. 27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30.77%, 수능을 61.54%, 논술을 7.69%로 반영하기로 했다. 동국대도 당초 20.6%로 정했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높여 30.9% 반영하고 수능은 62.5%, 논술은 6.6%를 반영하기로 했다. 건국대도 이날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열고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31.8%로, 수능 반영비율과 논술 반영비율은 각각 57.4%와 10.8%로 정했다. 당초 19.94%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정했던 숙명여대는 이날 24%, 25%, 30% 등 기존보다 학생부의 실질반영 정도가 높아진 세 가지 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안에 하나를 택해 대교협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와 단국대는 각각 50%를, 고려대는 17.96%를 내신 실질반영비율로 정했으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연세대ㆍ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은 이번주 안까지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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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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