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조선, 심벌변경등 이미지 쇄신

대우조선이 워크아웃 졸업을 계기로 대우그룹의 상징마크인 속칭 오리발모양의 심벌 변경 등 이미지 쇄신에 착수했다.대우조선은 '오대양 육대주'를 형상화한 전통적인 대우심벌마크를 첨단 테크놀로지 시대에 걸맞은 형태로 변경, 내년초 선보일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워크아웃 졸업을 계기로 새로운 근로의욕을 불어넣고 부실기업으로 인식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은행(41%)과 자산관리공사(26%) 등 채권단이 77%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대우 이미지를 고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오는 11월 서울역 대우센터에서 중구 다동 산은캐피탈로 이전키로 한데 이어 타 회사 승용차를 소유한 직원들의 사내주차 금지도 철회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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