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스팩인 대우증권스팩이 상장 첫날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증권스팩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 3,500원보다 205원 높은 3,705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개장과 함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 4.18% 내린 3,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에 비해서는 1.43% 오른 셈이다.
대우증권스팩은 대우증권과 IMM인베스트먼트ㆍ사학연금ㆍIBK캐피탈 등이 자금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상장 후 3년 내에 신재생에너지, 물처리,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등 신성장동력 관련 업체를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