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綜金 지점제한 완화등 요구

綜金 지점제한 완화등 요구 시장신뢰의 실추와 예금보호한도의 축소 등 주변여건의 악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사 사장단이 지점설치 완화 및 유동성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청하고 나섰다. 6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종금사 사장단들은 지난 5일 금감위 고위당국자와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사들의 최근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종금사 사장은 『종금사들은 장기적으로 업종 자체에는 나름대로 비전이 있으나 단기적인 시장신뢰의 실추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축소의 재검토를 비롯, 종금업계가 필요로 하고 있는 정부 지원책에 대해 건의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종금사 사장들은 타금융권과의 형평성 및 영업활성화 등을 위해 지점설치의 제한을 대폭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외부적 요인에 의한 시장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도 건의했다. 종금사들은 또한 장기적인 비전 수립을 위해 투자은행법을 하루 빨리 제정하고 예금보호한도의 축소와 관련해서도 거액 예금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진우기자 입력시간 2000/10/06 17: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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