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투자자문사인 `코스모투자자문'이 자산운용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코스모투자자문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해 집합투자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코스모투자자문은 1999년 투자일임 및 투자자문업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중견 자문사로, 운용자산이 3조1,476억원(7월 말 기준)에 달한다. 이는 운용사로 변신하면 단숨에 운용업계 중위권에 올라서는 규모다. 최대주주는 일본 스팍스그룹(지분율 60.1%)이며 롯데카드 등 롯데그룹은 지분 29.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코스모투자자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금융위원회에 집합투자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절차를 감안할 때 내년 초에는 자산운용사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대주주인 일본 스팍스그룹과 대주주인 롯데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단기적인 시황에 크게 좌우되는 자문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