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행정서류 부착 사진규격 2~3종으로 줄여

30여종에 달하는 행정서류 부착용 사진규격이 2~3종으로 대폭 줄어든다. 행정자치부는 28일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행정서류 부착용 사진들이 기관별 또는 용도별로 차이가 많아 국민 불편이 크다고 판단, 9월말까지 소관부처 별로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해 30여개 달하는 사진규격을 2~3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행자부 자체조사 결과, 법령상 사진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대상 건수만 80여건이며 이중 일정한 규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만 3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진규격에 대한 단위나 표현도 ㎝, ㎜, 증명판, 명함판 등으로 기관별 또는 용도별로 제 각각이어서 혼란을 부추긴 원인이 돼 온 것으로 지적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진규격을 사용빈도가 높은 2.5×3㎝, 3×4㎝, 3.5×4㎝중 선택할 계획”이라면서 “사진제출이 불필요한 경우 사진 부착란 삭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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