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아이언샷은 양궁보다 정확할까.
골프와 양궁의 정확도 대결이 9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이천 설봉정에서 펼쳐진다. 골프용품업체 캘러웨이가 주최하는 이 이벤트 대회에선 골프와 양궁이 서로 득점 방식을 바꿔 펼쳐진다. 골퍼는 70m, 100m와 140m 거리에 세워진 양궁 과녁의 한 가운데를 맞혀야 하고, 양궁 선수는 화살을 쏘아 바닥에 있는 홀 안에 집어 넣어야 한다. 골퍼를 대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 이보미(22ㆍ하이마트)와 신인왕 후보 조윤지(19ㆍ한솔), 국가대표 배희경(18ㆍ남성여고)이 나오고 양궁 대표로는 최미나, 이가람(이상 모비스) 등이 출전한다. 캘러웨이는 이번 이벤트 매치와 함께 신제품 아이언 ‘레이저(RAZR) X’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