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문화 맘껏 체험하세요

“가까운 곳에서 중국문화를 맘껏 체험하세요” 사스 때문에 중국에 가지 못하는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한중문화대전`이 경기도 부천 영상문화단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4월말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진시황 유물전, 황하유물전, 전통 등축제, 중국 공예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등축제는 중국 사천성 자공시에서 직접 공수돼 온 500여점의 등과 한국의 전통등이 어우러져 밤이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예 전시장에서는 중국 전통의 자수, 매듭, 밀가루공예, 종이공예, 대나무ㆍ설탕 공예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족은 물론 이족ㆍ장족ㆍ야오족ㆍ위구르족 등의 전통 가무가 곁들여진 소수민족 공연과 얼굴에 쓴 가면을 순식간에 다른 가면으로 바꿔쓰는 변검 공연, 자전거ㆍ채찍ㆍ봉 묘기 등으로 구성된 기예단 공연, 매직 비누방울 쇼 등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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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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