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여수엑스포 시스템통합(SI) 사업권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쌍용정보통신 주가는 28일 전날에 비해 5.76%(170원) 오른 3,120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쌍용정보는 여수엑스포 행사 시스템 구축의 사업권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회사 측은 여수엑스포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해 최근 엑스포 솔루션인 ‘EIS(Expo Integr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올림픽ㆍ아시안게임ㆍ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내에서 개최된 대규모 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등에서 행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는 2010년 상하이엑스포, 2009년 인천 세계도시 엑스포 사업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