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관계자는 "공작기계 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진행해 온 해외 마케팅이 본격적인 물량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점과 통신장비 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최대 실적의 주 요인"이라며 "이익 부문의 감소는 원재료가격 상승, 판매 저가 정책, 사업확장으로 인한 판관비 및 금융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 실적대비 실적은 다소 미약하지만, 4분기 이후 감소요인이 많이 호전되며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1년 누적 실적은 같은 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74억원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 원과 31억 원을 기록해 3분기 누적 실적 대비 각각 161%, 41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초 미국 다이나믹社로부터 287억 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향 공작기계 공급 물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SMEC는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억6,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