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경제TV] 금리인상 선제 안내로 달러 강세… 美 곤혹

수출감소·수입증가… 미 경제 성장에 역효과

“금리 인상 내년 이후 넘어갈 수도” 관측 나와

미 기업들 강달러 여파로 실적 부진 속출

GM·펩시코 등 국외 매출 큰 다국적기업 휘청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겠다는 미국 중앙은행의 ‘예고’가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달러 강세가 심화하면서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를 야기하고 있어서입니다. 향후 노동시장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미 경제성장에 역효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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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달러 강세가 물가 상승을 눌러 금리 인상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던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달러 현상으로 미국 기업들의 타격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외 매출 비중이 큰 다국적 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네럴모터스(GM), 맥도날드, 펩시코 등은 모두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손이 발생해 매출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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