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사태가 고착화하면서 금리가 두 자리수로 진입하고 투신권에서 이탈된 자금은 은행권으로 이동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12월 결산법인의 기록적인 반기 실적호전,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 전환 등 긍정적인 요인이 생겨나고 있으나 진정되지 않고 있는 시장위험을 감당하기에는 벅차 보인다.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엔화강세의 수혜대상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업종을 중심으로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