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명품업체도 월드컵 마케팅

리치몬트·세린느등 특별상품 선보여해외 명품업체들이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를 겨냥한 특별상품을 선보이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턴틴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리치몬트코리아는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오는 5월께 한국과 일본에서 월드컵 기념상품(까르띠에 시계)을 선보인다. 리치몬트사가 국제적인 행사를 기념해 특별 상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특별 상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기념해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한 축구공 모양의 시계"라며 "한국과 일본에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인 세린느코리아도 오는 3~4월께 월드컵 시즌을 겨냥한 '세린느 2002 컬렉션(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린느코리아 측은 이번에 공개하는 세린느 2002컬렉션은 여성의류와 핸드백, 운동화, 지갑 등이며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지만 월드컵이 개최되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 비중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스포츠웨어컬렉션 마케팅을 위해 장 마크 루비에 본사 사장이 방한, 내달 1일 청담동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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