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울산 대설주의보 최고 30cm 적설 예상

곳곳 교통통제 출 퇴근길 교통대란 우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14일 오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울산지역은최고 30cm의 적설량이 예상돼 심각한 눈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역에는 새벽부터 약한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나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기장군과 북구, 강서구를 비롯해 고지대에는 눈이 쌓이고 있으며 경찰은 동래구 만덕1터널-만덕방향 산길 구간, 금정구 산성도로 등 시내 19개 도로에 결빙현상이 발생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시내 간선도로는 내린 눈이 대부분 녹고 있으나 주요 교량과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눈이 쌓이고 있어 출근길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울산시와 경남 양산, 밀양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이날 눈은 오후 늦게까지 시내지역은 10㎝, 산간지역은 최대 30㎝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오전 6시30분 현재 1.3㎝의 눈이 쌓였다"며 "차량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에는 현재 5개소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통제지역은 중구 다운터널과 북구 마우나고개, 울주군 상북면 소호․배내․운문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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