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연내 500만달러 이상 30개 외국인 기업 유치한다

충남도가 민선 5기 외국인투자목표인 500만달러 이상 30개 우량외국기업 유치를 연내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달말 현재 2013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7,500만 달러 대비 14% 증가한 5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달말 현재 29개 외국기업으로부터 25억4,500만 달러를 유치해놓고 있어 이달중 1개 기업을 추가하면 민선 5기 목표로 당초 수립해놓은 500만달러 이상 우량기업 30개 유치가 성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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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연구원은 올 한해 5억4,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로 부가가치 6,043억원, 지역생산액 1조 7,353억원, 고용은 1만2,190명이 증가하는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외자유치 기반 확충을 위해 천안권역에 외투기업이 선호하는 임대형 외투지역을 33만6,000㎡를 조성하며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고 외국기업의 현지토착화와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해 ▦충남외투기업지원센터 설립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외국인전담진료센터 확대지원 ▦비즈니스 호텔 유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자유치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 외자유치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업무연찬 자료로 활용하고 있고 투자기업의 경제파급효과, 환경성, 반외자정서, 인센티브 분석 등 4대 항목을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 외자유치 업무기준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다.

이동구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앞으로도 충남도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외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일본과 독일의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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