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관망세 속 보합권 등락, 0.27%↑… 1,826.87p

코스피 지수가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91포인트(0.27%) 상승한 1,826.8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에 따른 부양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도 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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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2포인트(0.52%) 상승한 483.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유로존 리스크의 경감과 완전한 해소까지 시간 소요는 별개의 문제이고 경기 부양책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지 여부도 미지수”라면서 “18일까지 의회에서 증언하는 버냉키 의장의 경기 판단이나 기업 실적에 대한 주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55원 내린 1,1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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