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자신의 투자회사인 마드 아메리칸 에너지를 통해 100억~150억달러를 에너지부문에 투자할 것이며 투자대상으로는 한국ㆍ중국등 아시아 에너지부문도 포함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미드 아메리칸 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소콜은 버핏이 경영하는 버켜셔 헤서웨이가 앞으로 몇 년간 자신의 회사를 통해 전세계 에너지 부문에 100억~1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콜은 아시아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과 함께 한국과 타이가 분명 이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콜은 중국의 경우 중국정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력부문을 자유롭게 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한다면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