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 지원 협정식’을 열고 캄보디아 당뇨병센터 건립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위한 기금 3억 원을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LG가 지원하는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대한당뇨병학회가 캄보디아 국립 코사맥 병원과 함께 시작한 활동으로 당뇨병 질환 치료를 위한 지원과 원조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대한당뇨병학회의 두번 째 의료봉사 및 캄보디아 의료진 교육을 앞두고 지원을 결정했다.
캄보디아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당뇨병이 심각한 국가적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전문의료진 부재와 공중보건 시스템의 부족 등으로 많은 당뇨 환자들이 합병증 발병 이후에도 당뇨병을 인지하거나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LG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국립 당뇨병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캄보디아 당뇨병 환자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