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8,9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수도권에 선보인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8,99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장기전세 703가구, 임대 27가구 등 총 73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SH공사는 은평구 은평뉴타운 3-5블록에서 장기전세 634가구, 서초구 우면 2-2블록에서 장기전세 69가구ㆍ국민임대 27가구를 오는 10월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에서 오는 12월까지 국민임대아파트 8,262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지구별로는 ▦평택 소사벌지구 2,052가구 ▦의왕포일지구 840가구 ▦남양주 별내지구 1,144가구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장기전세와 국민임대 모두 주변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20~30년 간 거주할 수 있고 당첨 이후에도 청약통장 효력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