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월계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SK건설이 4년여만에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는 최근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436 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96년 서울 중곡동 대진연립 재건축사업 이후 4년여만의 일이다.
조합측과 SK건설은 기존의 12층짜리 중층아파트 24~35평형 864가구를 헐고 298%의 용적률을 적용해 25~45평형 1,101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새로짓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 222가구 ▦33평형 5355가구 ▦45평형 344가구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3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동신아파트 재건축은 강북에서는 처음 추진되는 중층아파트 재건축이다.
SK는 오는 2001년말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2005년 2월까지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학인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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