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마 후미오(久間章生) 일본 방위청 장관이 25일 “(핵무장을 둘러싼) 신중하지 못한 논란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마 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진보된 기술과 미사일 (개발) 능력을 가졌으며 따라서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 등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일본도 핵무기 개발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핵무장 논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