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탐방] 4위, 중문골프클럽

대중제로 운영하는 국제적 코스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탐방] 4위, 중문골프클럽 대중제로 운영하는 국제적 코스 박원진 기자(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go@sed.co.kr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관광공사(대표 오지철)는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 29만평에 국제 규격으로 조성한 18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한라코스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코스로 구성된다. 회원제 골프장으로 조성되었지만 중문단지의 공공지원 기능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중골프장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해외 관광객은 3개월 전, 국내관광객은 45일 전에 예약할 수 있는 우선예약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미국 PGA 투어 대회가 열렸을 때 제주 특유의 강풍으로 선수들이 고전했던 5번홀(파3, 170m)은 특히 유명하다. 당시 최경주가 3번 우드로 티샷한 볼이 강한 북서풍 탓에 그린 앞 30m 지점에 수직낙하했고, 같은 조 미국 선수가 드라이버로 친 볼도 그린 20m 전방에 떨어진 이 홀은 세계 최초로 ‘윈드 해저드(Wind Hazards)’ 홀로 지정되어 강풍에 의한 타수 손실을 최소할 수 있도록 로컬룰을 제정하기도 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빼어난 자연경관과 회원제를 능가하는 시설"이창규 골프장 운영대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중문골프장이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회원제를 능가하는 시설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 사계절 최상의 코스관리와 친절, 서비스 교육에 역점을 두고 수시로 고객 요구를 파악해 반영한 결과 퍼블릭임에도 회원 같은 주인의식을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중문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가장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수준 높은 골프 기회를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2004년에 개최한 PGA 투어 공인대회는 모든 직원들이 고생했던 만큼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기회가 됐다. 한국관광의 메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에 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한 중추적 공공지원시설로 운영 중인 중문골프장은 앞으로도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관광객 공유 개념의 골프장으로서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면서 해외 골프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내국인의 해외원정 골프수요를 흡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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