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시바 "반도체 산업 철수안한다"

니시무로회장 "2년내 회복" 검토설 일축 일본 도시바는 앞으로 2년 내 반도체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철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니시무로 다이조 도시바 회장은 6일 다우존스와의 회견에서 "세계 반도체 수요가 내년 살아나기 시작해 후년에는 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시무로 회장은 특히 "반도체가 핵심 사업이어서 다양화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 철수 검토설을 일축했다. 한편 도시바는 오는 2004년부터 가동할 예정인 신설 반도체 공장의 공동 투자를 소니 그룹에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도시바는 2,000억엔에 가까운 설비투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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